홍콩법인, 25개 수상…아태 '올해의 회사'에도 3년 연속 선정

제일기획이 유명 국제광고제인 뉴욕페스티벌에서 역대 가장 많은 상을 받았다.

제일기획은 '2020 뉴욕페스티벌'에서 금상 7개, 은상 12개, 동상 15개 등 본상 총 34개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제일기획에 따르면 수상작 중 가장 주목받은 광고는 홍콩법인이 츄파춥스와 함께 전개한 '홈 워크, 뮤직, 타이디 업'(Homework, Music, Tidy-Up) 캠페인이다.

제일기획, 뉴욕페스티벌서 역대 최다 수상…본상 34개
숙제와 음악 연습, 방 정리 등 힘들고 귀찮은 일을 하는 어린이들이 사탕 츄파춥스를 물고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표현한 인쇄 광고로, 뉴욕페스티벌뿐 아니라 칸 라이언즈, 런던광고제 등 다른 광고제에서도 수상했다.

제일기획 홍콩법인은 특별상 부문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광고회사'(Regional agency of the year Asia Pacific)에 3년 연속 선정됐다.

홍콩법인은 올해 뉴욕페스티벌에서 츄파춥스 캠페인 등 3개 작품으로 총 25개 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아시아, 유럽, 중남미 법인 등 글로벌 네트워크가 활약해 다수 작품이 호평을 받아 본상을 받았다.

올해 뉴욕페스티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심사부터 결과 발표까지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