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교통단속 경찰관 오토바이로 들이받고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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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학년인 A군은 전날 오후 2시 50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도로에서 북부서 교통안전계 소속 B 경장을 자신의 오토바이로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경장은 코와 목을 다치는 상처를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A군은 신호 위반을 하고 적발돼 갓길 정차를 요구하는 B 경장의 지시를 무시하고 그대로 도주했다.
도주하는 과정에서 길을 가로막은 B 경장을 충격하고 도망갔다.
A군은 도주로를 추적하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조사 결과 A군은 오토바이에 훔친 번호판을 단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