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태원 클럽 방문 부산 1명 추가 확진…8일간 동선 복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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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342명을 검사한 결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부산 사하구에 거주하는 27세 남성(139번 확진자)이다.
그는 지난 2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다음 날 부산으로 돌아왔다.
시 보건당국은 139번 확진자가 용인시 66번 확진자와 비슷한 시간대 이태원 클럽에 머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해 자세한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또 139번 확진자의 첫 증상 발현 시점과 이태원 클럽 방문 이후부터 확진 판정 때까지 동선, 접촉자 수 등을 파악하고 있다.
139번 확진자는 지난 3일∼11일 부산 해운대구와 북구 등지에 있는 식당과 커피숍 등을 다니는 등 동선이 복잡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에서 다수의 접촉자 발생하거나 2차 감염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11일 기준 40명이었던 집단 감염이 확인된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부산 거주자 수는 103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중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한 사람은 2명(138번·139번 확진자)이다. 9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3명은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103명 중 13명은 용인시 66번 확진자와 동일한 시간대 이태원 클럽을 이용한 사람들이다. 시는 이들은 용인시 66번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 모두 자가격리 조처했다.
지난달 29일∼지난 6일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된 88명은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했다.
이태원 클럽 연관 진단검사 대상이 늘어나면서 시 보건당국의 걱정도 커졌다. 클럽을 방문한 이들 대부분이 젊은 층으로,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서다. 클럽 방문 후 일상생활을 했다면 지역 내 집단 감염을 일으키는 '조용한 전파자'가 될 수 있다.
한편 부산 지역 누적 확진자는 139명(질병관리본부 통계 기준 141명)으로 늘어났다. 입원환자는 14명이며, 122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3명이며, 자가격리자는 2248명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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