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두리코씨앤티, 산업용 특수필름 공장 증축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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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부터 6년간 126억원 투자…60여명 신규 고용
경북 상주시와 두리코씨앤티는 12일 산업용 특수필름 공장 증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산업용·의료용 특수필름을 생산하는 두리코씨앤티는 올해 하반기부터 6년간 126억원을 투자해 산업용 감열필름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공장 증설에 따라 60여명을 신규 고용할 전망이다.
두리코씨앤티는 항공 수화물 태그, 식품 용기 필름, 각종 라벨·티켓용 필름 등을 생산하고, 병원에서 사용하는 초음파 필름은 국내 생산량의 40%를 차지한다.
종업원 63명을 둔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180억원을 기록했다.
김주완 두리코씨앤티 대표는 "산업용 특수필름 시장에서 20여년 동안 한 우물을 판 결과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며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로 서비스산업과 제조업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두리코씨앤티가 어려움을 잘 견디고 과감한 투자를 함에 따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연합뉴스

산업용·의료용 특수필름을 생산하는 두리코씨앤티는 올해 하반기부터 6년간 126억원을 투자해 산업용 감열필름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공장 증설에 따라 60여명을 신규 고용할 전망이다.
두리코씨앤티는 항공 수화물 태그, 식품 용기 필름, 각종 라벨·티켓용 필름 등을 생산하고, 병원에서 사용하는 초음파 필름은 국내 생산량의 40%를 차지한다.
종업원 63명을 둔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180억원을 기록했다.
김주완 두리코씨앤티 대표는 "산업용 특수필름 시장에서 20여년 동안 한 우물을 판 결과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며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로 서비스산업과 제조업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두리코씨앤티가 어려움을 잘 견디고 과감한 투자를 함에 따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