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조심' 경북 북동산지와 동해안에 강풍
12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북 북동산지와 동해안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13일까지 경북 북동산지와 동해안, 울릉도·독도에는 초속 8∼12m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오후에는 동해남부먼바다에서 초속 10∼16m의 강풍이 불고 물결도 1.5∼3.5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해상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

지역 낮 기온은 21∼27도로 평년(19.7∼24.3도)보다 높겠다.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오후에 중국 북동지방에서 황사가 다시 발원할 가능성이 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이 부는 산간지역에서는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