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의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연기가 퍼지고 있다. 불은 약 10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사진=일산소방서 제공
12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의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연기가 퍼지고 있다. 불은 약 10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사진=일산소방서 제공
12일 오전 11시 4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의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약 10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과자 등을 보관 중이던 물류창고와 창고 옆 선반 제조 공장 건물 등을 합쳐 11개 동(3609㎡) 중에서 3개 동이 완전히 불에 타고 5개 동이 일부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장비 27대와 인원 75명을 투입해 약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을 해체하며 진화 작업이 이뤄져 잔불 정리까지 약 8시간이 소요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