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포항역 주변 개발 재추진…민간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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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북 포항역 주변 개발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3일부터 7월 21일까지 옛 포항역지구 복합개발사업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
2017년 5월 민간제안 공모를 거쳐 최초 제안자가 채택됐으나 지진과 세계 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았다.
코레일과 포항시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다시 사업자 모집에 나섰다.
토지 90%를 소유한 코레일이 사업자를 공모해 선정하고 포항시는 기반시설 설치 및 인허가를 맡는다.
이번에 공모하는 부지는 코레일이 소유한 대흥동 일대 2만7천700㎡다.
시는 이곳에 1천 가구 규모 주상복합아파트와 공원,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포항역은 2015년 4월 KTX 노선 신설과 함께 외곽지인 북구 흥해읍 이인리로 이전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자가 선정되면 코레일과 역할을 분담해 사업을 조기에 시작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12일 포항시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3일부터 7월 21일까지 옛 포항역지구 복합개발사업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
포항시는 구도심 한복판인 북구 용흥동과 대흥동 옛 포항역 일대 6만6천여㎡ 땅에 동사무소, 문화시설, 지하주차장, 근린공원, 공동주택, 전망대, 녹지 등을 조성하는 도시재생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 5월 민간제안 공모를 거쳐 최초 제안자가 채택됐으나 지진과 세계 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았다.
코레일과 포항시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다시 사업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에 공모하는 부지는 코레일이 소유한 대흥동 일대 2만7천700㎡다.
시는 이곳에 1천 가구 규모 주상복합아파트와 공원,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자가 선정되면 코레일과 역할을 분담해 사업을 조기에 시작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