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78명, 충남 212명, 세종 74명…대전 160명 새로 신고
대전·세종·충남서 564명 이태원 일원 방문…확진 아직 없어(종합)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서울 이태원 일원을 다녀온 사람이 12일 오후 5시까지 모두 564명으로 집계됐다.

대전이 278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 212명, 세종 74명으로 확인됐다.

대전은 이날 160명이 새로 신고를 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고, 세종에서도 18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와 관련, 아직 대전·세종·충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 사례가 나오지 않고 있다.

대전·세종·충남서 564명 이태원 일원 방문…확진 아직 없어(종합)
보건 당국은 음성으로 나왔어도 이태원 클럽과 술집 등 직접 방문자에게는 14일 동안 자가격리하도록 안내했다.

나머지 사람들은 코로나19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건강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는 전날 서울 이태원 클럽 출입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고, 대인 접촉을 금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했다.

킹클럽, 퀸, 트렁크, 더파운틴, 소호, 힘 등 이태원 6개 클럽과 강남구 논현동 블랙수면방을 다녀온 사람이 행정명령 대상이다.

이를 어긴 사람에겐 손해배상을 청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