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 노학동 국립산악박물관이 상반기 기획전으로 '속설束雪-속초의 설악'을 개최한다.

국립산악박물관, 상반기 기획전 '속설束雪-속초의 설악'
오는 20일부터 8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속초예총 소속 미술작가와 시인 등 39명 참여한 지역 네트워크 전시로, 우리나라 명산이자 많은 사람이 사랑하는 설악을 주제로 마련됐다.

속초를 품은 설악, 그 속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바라보는 설악의 모습을 시서화(詩書畵)를 통해 재해석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이종택 관장은 "국립산악박물관이 속초시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시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마음의 다짐으로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박물관을 방문하는 여행객들도 이번 전시를 통해 속초의 작가들과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