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물류창고 화재 막자'…전북도 건설현장 140곳 특별점검
전북도는 11일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와 같은 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공사 현장 140곳을 특별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구조물 안전 여부, 공사장 대피로 확보, 가연성 자재·인화성 물질 관리실태, 용접·용단 작업 때 안전관리자 입회 여부, 화재 안전관리 지침 및 유해 위험방지 계획 적정성 등이다.

전북도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보건공단 등은 대형 공사장 10곳을 점검하고 시·군 해당 부서가 나머지 130곳을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게 하고, 안전관리가 미흡하거나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엄중히 조치하는 한편 이행 결과를 재확인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