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성공적 방역·수소 산업도시 위상 등 현장서 설명
송철호 시장, 태화강 국가정원 순환 수소버스 타고 시민과 대화
송철호 울산시장이 11일 수소 전기 시내버스에 탑승해 시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송 시장은 이날 오후 울산시청 앞 시내버스 정류소에서 대한민국 제2호 태화강 국가정원을 순환하는 707번 시내버스에 탑승해 운수 종사자를 격려했다.

또 버스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이 시민 여러분 덕분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하고 "앞으로는 생활 속 거리 두기가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시장은 "수소 전기 시내버스가 태화강 국가정원을 순환하는 것은 생태 도시이자 수소 산업 선도 도시임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홍보했다.

이어 태화강 국가정원을 소개하고 수소 시범도시와 수소 규제자유특구 지정, 수소 융복합단지 선정 등의 울산시 성과를 설명했다.

지난 4일 개통한 707번 수소 전기 시내버스는 울산대공원 정문에서 태화강 국가정원을 오가는 순환 버스로, 3대가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