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앞에 달리던 화물차서 쇠파이프 '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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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2시 5분께 광주 서구 유덕IC 인근 도로를 달리던 1t 화물차에서 쇠파이프와 각목 4개가 연달아 떨어졌다.
화물차 뒤를 따라 달리던 차량이 급히 차선을 변경해 낙하물에 의한 피해나 교통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도로를 관리하는 제2순환도로 측은 도로 상황을 비추는 카메라를 통해 낙하 사고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5분 만에 낙하물을 처리했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차 운전자는 도로교통법상 적재화물 이탈 방지 조치 의무가 있다"며 "화물차에 실린 물건이 떨어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현행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는 만큼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