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국립산림과학원, 남북 산림정보 담은 책자 발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남북한 산림분야 이해도 증진을 위해 ‘숲을 지키는 또 하나의 방법, 한눈에 보는 한반도 산림병해충’과 ‘한반도 숲의 새로운 시작, 씨앗에서 나무 그리고 숲까지’ 책자를 각각 발간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책자는 남북 산림협력사업 추진 시 상호 간의 이해도 향상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남북 산림분야의 협력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발간했다.

    남북 산림용어 비교를 비롯해 남북 산림 분야별 정보와 차이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했다.

    남북 산림분야의 언어 격차를 파악할 수 있으며, 남북 산림분야에 대해 알기 쉽게 제작해 국민의 관심 또한 이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과학원 측은 설명했다.

    ‘숲을 지키는 또 하나의 방법, 한눈에 보는 한반도 산림병해충’ 책자는 남북한 대표 산림병해충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병해충분야의 남북한 용어 비교 등을 소개했다.

    ‘한반도 숲의 새로운 시작, 씨앗에서 나무 그리고 숲까지’ 책자는 양묘 및 조림분야의 남북한 용어 비교 및 남북을 주제로 한 양묘장 조성과 공동나무심기 이력 등을 다뤘다.

    김명길 국립산림과학원 국제산림연구과장은 “이번 산림병해충, 양묘 및 조림 분야에 이어 사방, 산사태, 산불 등의 산림재해 분야를 다룬 남북 산림용어 비교 책자를 계속 출간할 예정”이라며 “남북 산림협력 이행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책은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누리집에서도 볼 수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팔방미인 대나무, 온실가스 저감 효과까지 우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대나무 숲 1ha(6200본)에서 연간 33.5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고 29일 발표했다.대나무 흡수량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나무인 소나무 9.7t, 상수리나무 16.5t, 벚나무 9....

    2. 2

      北은 응답 없는데…정부, 6·15 선언 20주년 공동행사 추진

      정부는 올해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남북간 교류와 공동 기념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통일부는 24일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남북 공동행사와 스포츠 교류 등 ...

    3. 3

      강원지역 및 경북·경남·부산·울산 지역에 대형산불 위험주의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예측·분석센터는 24~25일까지 강원 영동 북부, 경남 해안에 9∼16m/s의 거센 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강원지역 및 경북·경남·부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