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긴급생활지원금의 교부율이 10일 기준 88%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파주 긴급생활지원금 교부율 88%…찾아가는 교부서비스
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지역 아파트와 노인정 등에 이동 창구를 별도로 운영, 단기간 높은 교부율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달 중순부터는 각 읍면동에 몸이 불편하거나 독거노인 등 거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찾아가는 교부 서비스'를 제공해 사각지대 없는 교부를 추진한다.

이미 읍면동 자체적으로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 현장에 방문할 수 없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경우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교부하고 있다.

특히 법원읍은 사회복지시설 및 보육원에 거주하고 있는 대상자 180여 명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교부를 마쳤고, 문산읍도 저소득층 거동불편자 등 6명에게 찾아가는 교부를 진행했다.

최종환 시장은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이 힘들게 읍면동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누락되지 않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몸이 불편한 분들은 해당 읍면동으로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