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시민당과 이번 주 통합…통합당, 꼼수 교섭단체 없이 협력해달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국민께 약속한 대로 이번 주 양당 통합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주 민주당 당원들은 전 당원 투표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양당 합당을 지지해주셨다”며 “민주당은 내일 중앙위원회를 열어서 합당을 결의하고 수임기관으로 최고위원회를 지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오는 12일 중앙위원회에서 수임기관을 지정한다. 13일에는 양당의 수임기관인 최고위원회가 합당 회의를 열고 합당 절차를 완료하게 된다.
그는 “21대 국회 준비도 진행하겠다”며 “미래통합당도 원내대표를 선출했으니 꼼수 교섭단체 같은 일이 없다면 일하는 국회 개혁을 추진할 21대 국회의 정상적인 출범을 위해 함께 논의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21대 국회를 비상한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며 “야당도 코로나와 경제위기로 힘드신 국민을 생각해 국민을 위로하는 정치, 희망을 전하는 국회 개원을 민주당과 함께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부터 지급 신청이 시작된 긴급 재난지원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주 민주당 당원들은 전 당원 투표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양당 합당을 지지해주셨다”며 “민주당은 내일 중앙위원회를 열어서 합당을 결의하고 수임기관으로 최고위원회를 지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오는 12일 중앙위원회에서 수임기관을 지정한다. 13일에는 양당의 수임기관인 최고위원회가 합당 회의를 열고 합당 절차를 완료하게 된다.
그는 “21대 국회 준비도 진행하겠다”며 “미래통합당도 원내대표를 선출했으니 꼼수 교섭단체 같은 일이 없다면 일하는 국회 개혁을 추진할 21대 국회의 정상적인 출범을 위해 함께 논의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21대 국회를 비상한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며 “야당도 코로나와 경제위기로 힘드신 국민을 생각해 국민을 위로하는 정치, 희망을 전하는 국회 개원을 민주당과 함께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부터 지급 신청이 시작된 긴급 재난지원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