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간호사 자매 3명 동시피살…"범행 동기 불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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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멕시코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멕시코 북부 코아우일라주 토레온의 한 주택에서 자매 사이인 59세, 56세, 48세 여성이 목을 졸려 숨진 시신으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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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우일라주 IMSS 관계자는 세 자매의 죽음을 살인으로 규정하고 "우리 보건 노동자들이 보건 위기에 맞서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시점에 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수사당국은 2∼3명이 살인에 가담했을 것으로 추정했지만, 현재까지 체포된 용의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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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멕시코 내에서는 의료인들에 대한 공격과 차별 사례가 잇따라 국민의 공분을 자아낸 바 있다.
그러나 수사당국은 "보건 분야에 종사한다는 것 때문에 발생한 사건이라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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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확진자 3만명과 사망자 3천명을 동시에 넘어섰다.
멕시코 정부는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가 코로나19 확산의 피크 구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