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주 법인소득세 66% 감소…SK하이닉스 1천818억→18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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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가격하락 등 영향…LG화학도 139억원에서 46억원으로
반도체 가격하락 등의 영향으로 올해 청주지역의 법인 지방소득세가 1/3 수준으로 줄었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청주시에 내야 할 '2019년 귀속 법인 지방소득세'가 1만2천321개 법인, 833억6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천518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66.9%(1천684억4천만원) 감소한 것이다.
특히 청주지역의 고액 납부법인인 SK하이닉스의 납부액이 1천818억200만원에서 180억5천200만원으로 줄었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 일본 수출 규제, 미·중 무역 분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납세액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LG화학도 석유산업 침체의 영향으로 법인 지방소득세가 139억8천600만원에서 46억2천900만원으로 급감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SK하이닉스와 LG화학 등 청주지역 대기업의 경영 여건이 악화하면서 법인 지방소득세가 대폭 줄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반도체 가격하락 등의 영향으로 올해 청주지역의 법인 지방소득세가 1/3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해 (2천518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66.9%(1천684억4천만원) 감소한 것이다.
특히 청주지역의 고액 납부법인인 SK하이닉스의 납부액이 1천818억200만원에서 180억5천200만원으로 줄었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 일본 수출 규제, 미·중 무역 분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납세액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LG화학도 석유산업 침체의 영향으로 법인 지방소득세가 139억8천600만원에서 46억2천900만원으로 급감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SK하이닉스와 LG화학 등 청주지역 대기업의 경영 여건이 악화하면서 법인 지방소득세가 대폭 줄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