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과 가평군은 8일 경춘선 옛 가평역 부지에 건립된 '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경기 꿈의 학교와 경기학교 예술창작소의 교육 과정 연계 운영, 문화예술 정보와 자료 교류, 콘텐츠 개발 등에 협력한다.

특히 경기 꿈의 학교와 경기학교 예술창작소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음악역 1939의 공연장, 녹음실, 편집실 등 각종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교육청-가평군, 문화예술 교육 협약
경기 꿈의 학교는 이재정 교육감의 핵심공약이자 마을 교육공동체 사업의 한 축으로, 청소년의 꿈이 실현되도록 돕는 '학교(정규교과과정) 밖 학교'를 말한다.

음악역 1939는 1939년 개통된 경춘선 옛 가평역 폐선 부지에 지난해 1월 조성된 음악 문화 복합 공간이다.

뮤직 존, 플라자 존, 숙박·체류 존, 커뮤니티·상업 존 등 4개 공간으로 구분돼 음악인들이 창작 활동과 공연을 펼치며 방문객들은 연중 크고 작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