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장애인에 긴급생활비 10만원 지원…전국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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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지역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 7천653명에게 10만원씩 긴급생활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광양시는 포스코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탁한 기부금 5억원과 광양시 재난관리기금 2억7천만원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장애인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즉시 광양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광양시는 20∼22일 집중신청 기간으로 정하고 광양장애인종합복지관, 중마노인복지관, 금호동주민자치센터 읍면동 권역별 3개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집중신청 기간 내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들은 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전 시민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생활비 20만원을 지급한 광양시가 장애인들에게까지 생활비를 지원하자 혜택을 받지 못한 일부 지역에서는 선심성 돈풀기라는 곱지 않은 반응도 나온다.
광양시의 인구는 15만770명이며, 긴급 생활재난비로 들어간 돈은 304억원이다.
광양시의 재정자립도는 전남에서 여수(27%)에 이어 24.3%로 두 번째로 높다.
광양시 관계자는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에게는 한시 생활비를 지원해주는데, 장애인 대상 지원은 전무했다"며 "복지시설 휴관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해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장애인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즉시 광양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광양시는 20∼22일 집중신청 기간으로 정하고 광양장애인종합복지관, 중마노인복지관, 금호동주민자치센터 읍면동 권역별 3개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집중신청 기간 내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들은 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전 시민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생활비 20만원을 지급한 광양시가 장애인들에게까지 생활비를 지원하자 혜택을 받지 못한 일부 지역에서는 선심성 돈풀기라는 곱지 않은 반응도 나온다.
광양시의 인구는 15만770명이며, 긴급 생활재난비로 들어간 돈은 304억원이다.
광양시의 재정자립도는 전남에서 여수(27%)에 이어 24.3%로 두 번째로 높다.
광양시 관계자는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에게는 한시 생활비를 지원해주는데, 장애인 대상 지원은 전무했다"며 "복지시설 휴관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해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