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8군단, 등교수업 앞둔 속초·양양지역 학교시설 2차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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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8군단이 다음 주로 예정된 속초와 양양지역 각급 학교 등교수업을 앞두고 학교시설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나섰다.
8일 육군 8군단에 따르면 속초·양양지역 학교가 오는 13일부터 등교수업을 할 예정이어서 이들 교육시설에 대한 방역작전에 돌입했다.
이번 방역은 지난 3월 시행한 1차 방역에 이은 두 번째로 오는 15일까지 이어진다.
방역작전에는 하루 최대 190여 명의 장병이 투입된다.
첫날인 8일에는 속초 설악고와 속초여고, 조양초, 청해학교에 102기갑여단 장병 80여 명이 투입돼 교실과 복도. 체육관과 현관 등에 소독제를 분무하고 책걸상과 탁자 등은 소독제를 뿌린 뒤 걸레를 사용해 직접 손으로 닦아내는 생활밀착형 방역 작전을 전개했다.
오는 11일에는 양양고와 강현중, 조산초 등 10개 학교, 12일에는 양양 현북중과 현남중, 남애초 등 10개 학교와 속초고 등 속초지역 6개 학교에서 방역 작업을 벌인다.
13∼15일에는 속초유치원 등 나머지 12개 교육시설에 대한 방역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역 작전에 참여한 102기갑여단 이대균 대위(35)는 "초등학생인 딸을 둔 부모로서 자녀들이 공부하게 될 교실이라는 생각에 더 꼼꼼하게 방역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다"고 말했다.
방역업무를 총괄하는 군단 인사처장 구석모 대령은 "비록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었지만, 아직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하기 때문에 지역 내 학교 방역을 시작으로 지자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육군 8군단의 이런 지원에 학교와 교육청 관계자들도 고마워하고 있다.
김동수 청봉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물론 태풍과 폭설 등 각종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지역에 큰 도움을 주는 8군단이 있어서 늘 든든하다"며 "장병들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속초양양교육지원청 관계자도 "군 장병 덕분에 등교하는 학생들 안전이 큰 도움을 받게 됐다"며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씩이나 학교시설 방역에 나서준 육군 8군단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8일 육군 8군단에 따르면 속초·양양지역 학교가 오는 13일부터 등교수업을 할 예정이어서 이들 교육시설에 대한 방역작전에 돌입했다.

방역작전에는 하루 최대 190여 명의 장병이 투입된다.
첫날인 8일에는 속초 설악고와 속초여고, 조양초, 청해학교에 102기갑여단 장병 80여 명이 투입돼 교실과 복도. 체육관과 현관 등에 소독제를 분무하고 책걸상과 탁자 등은 소독제를 뿌린 뒤 걸레를 사용해 직접 손으로 닦아내는 생활밀착형 방역 작전을 전개했다.
오는 11일에는 양양고와 강현중, 조산초 등 10개 학교, 12일에는 양양 현북중과 현남중, 남애초 등 10개 학교와 속초고 등 속초지역 6개 학교에서 방역 작업을 벌인다.
13∼15일에는 속초유치원 등 나머지 12개 교육시설에 대한 방역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역 작전에 참여한 102기갑여단 이대균 대위(35)는 "초등학생인 딸을 둔 부모로서 자녀들이 공부하게 될 교실이라는 생각에 더 꼼꼼하게 방역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다"고 말했다.
방역업무를 총괄하는 군단 인사처장 구석모 대령은 "비록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었지만, 아직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하기 때문에 지역 내 학교 방역을 시작으로 지자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수 청봉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물론 태풍과 폭설 등 각종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지역에 큰 도움을 주는 8군단이 있어서 늘 든든하다"며 "장병들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속초양양교육지원청 관계자도 "군 장병 덕분에 등교하는 학생들 안전이 큰 도움을 받게 됐다"며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씩이나 학교시설 방역에 나서준 육군 8군단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