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한국 3대3 농구, 코로나19 뚫고 국내 최초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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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는 8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3대3 농구가 한국에서 힘차게 돌아왔다'는 제목의 기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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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는 이날 개막전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처음 열린 3대3 농구 대회"라고 평가했고 "한국 내에서도 3대3 농구가 개막한 이후 며칠이 지나서야 프로야구 경기가 재개됐다"고 보도했다.
우리나라는 모든 스포츠가 코로나19 때문에 전면 중단됐다가 2일 3대3 농구가 막을 올렸고 5일 프로야구가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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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는 "한국은 초기 코로나19로 큰 피해가 있었지만 이후 철저한 방역과 추적, 검사, 치료로 상황이 크게 좋아졌다"며 "첫날 경기는 선수 가족이나 대회 관계자들만 마스크를 착용한 가운데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솔레미콘 소속으로 리그에 뛰고 있는 이승준은 FIBA와 인터뷰를 통해 "스포츠 일정이 언제 재개될지 몰랐기 때문에 코트에 들어서는 순간 매우 기뻤다"며 "사람들이 스포츠를 다시 볼 수 있게 되기를 많이 기다렸고, 이제 조금씩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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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시 뛸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이런 기회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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