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CJ ENM, 코로나19에 1분기 어닝 쇼크…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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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9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9.7% 감소하고 매출은 8천108억원으로 5.7%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CJ ENM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대폭 밑도는 '어닝 쇼크'"라며 "커머스(상거래) 부문을 제외한 모든 사업 부문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디어 부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방송 광고 시장 침체로 부진했다"며 "영화와 음악 부문은 실적이 회복하려면 영화관과 콘서트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필요한 만큼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빠르게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현재 CJ ENM의 주가는 코로나19 관련 우려감을 지나치게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