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3시 47분께 부산 기장군 정관읍 병산리 석은덤산 정상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산불감시초소 지붕에서 시작된 불은 초소 전체를 태웠지만, 다행히 주변 산으로 번지지 않고 진화됐다.

119소방대원이 출동하는 사이 산불감시요원이 자체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전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진화를 위해 소방헬기 2대를 출동시키기도 했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