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9구급대, 100일간 코로나 확진자·의심자 3만3천명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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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에 따르면 전국 119구급대는 코로나19 확진자 9천794명, 의심환자 2만2천113명 등 코로나19 관련 총 3만3천64명을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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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 들어 대구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대구소방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워지자 전국에 동원령을 내렸고 구급대원 294명, 구급차 147대가 대구로 향했다.
119는 구급 이송뿐만 아니라 방역 활동과 지원 업무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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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는 화생방제독차 6대가 3월 6일부터 4월 1일까지 생활치료센터 일대 방역 작업을 벌였다.
의용소방대원들도 코로나19 대응 현장 곳곳을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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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호 소방청장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