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4시 5분께 경기도 양평군 한 식당 건물에서 불이나 1시간 1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은 총면적 202㎡ 규모의 1층짜리 식당과 인근의 상가 등 건물 3개 동을 모두 태웠다.

또 인접한 4층짜리 여관 등 3개 건물에도 일부 옮겨붙으면서 투숙객 16명이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불이 인근 건물로 옮겨지자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터지는 소리와 함께 식당에 불이 났다"는 신고 내용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양평 식당건물에 불…6개 건물 태운 뒤 1시간만에 진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