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재난기본소득 20일부터 지급…1인당 20만원
강원 정선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말미암은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20일부터 모든 주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정선군 재난기본소득은 7월 31일까지 아리랑 상품권(12만원)과 강원사랑상품권(8만원)으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3월 25일 이전부터 지급일 현재까지 정선군에 주소를 둔 모든 주민이다.

결혼이민자도 지급대상에 포함했다.

정선군은 재난기본소득을 신속히 지급하고자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

김영환 정선군 안전과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자원봉사자와 군민에게 감사한다"며 "단 한명도 빠지지 않도록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