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1번지' 단양서 제2의 인생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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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군은 귀농·귀촌인의 저변 확대를 위해 관련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부하고 귀농·귀촌 정보운영 홈페이지를 구축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토지·주택 정보제공 등 농촌이주 준비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이곳에 자리잡은 정착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귀농·귀촌을 미리 설계해 보는 ‘단양 느껴보기 체험 프로그램’과 ‘귀농인의 집’ 운영 등은 농촌 이주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줘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보탬이 됐다는 평가다. 마을 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하는 동아리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로 삼고 있다. 또 해마다 치러지는 한마음 행사와 귀농·귀촌인의 재능을 활용한 재능봉사단 등의 활동은 주민들과의 거리감을 줄이고 상생 및 화합 도모에 기여한다.
이처럼 다양한 시도를 한 결과 군에 전입한 귀농·귀촌가구는 최근 5년간 총 2920가구 4066명으로 집계됐다. 2015년 418가구를 시작으로 지난해 698가구 1006명이 전입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다. 류한우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를 견인하는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