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텅 비어 있다. 사진=뉴스1
황금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텅 비어 있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하나투어모두투어가 올 1분기 모두 영업적자를 면치 못했다.

국내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 1위 업체인 하나투어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275억3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348억72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순손실도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1108억원으로 5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모두투어 역시 1분기 연결 기준으로 14억4400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해 1분기 91억4200만원 대비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같은 기간 13억98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은 442억4600만원으로 52% 줄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