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항 활주로 일시 폐쇄로 항공기 1시간 넘게 상공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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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국공항공사 군산공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 20분 군산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KE1918편이 착륙 허가를 받지 못해 상공을 1시간 10여분간 맴돌았다.
항공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140여명이 탑승해있었다.
대한항공은 기내 방송을 통해 착륙 지연 소식을 알렸으나 승객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다.
착륙 지연은 미 공군 전투기의 비상 착륙으로 활주로가 일시 폐쇄돼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공항 활주로는 미군 전투기와 민항기가 함께 이용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종종 일어난다.
이 항공기는 이날 오후 1시 20분 제주에서 출발했으며 예정보다 1시간 14분 늦은 오후 3시 34분 군산공항에 착륙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