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코로나19 완치 60대 여성 16일 만에 재확진
충남 천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된 61세 여성이 4일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퇴원한 충남 51번(천안 44번) 확진자가 완치자 재검사 결과 다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2월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3월 1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1개월 18일 동안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이 여성이 바이러스에 다시 감염됐는지, 아니면 몸속에 남았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했는지 살펴보고 있다.

충남도는 바이러스 잠복기 등을 고려해 완치자를 대상으로 퇴원 후 13일째에 재검사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충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43명이며 이 가운데 6명이 완치 후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