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무급휴직자·프리랜서 3천명에 각 5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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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코로나19 사태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무급휴직 근로자 1천183명과 특수고용근로자 및 프리랜서 1천906명 등 3천89명에게 심의를 거쳐 재난 긴급생활지원금 총 15억4천여만원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코로나19 심각 단계에 따라 월 50만원을 일괄지급하도록 한 고용노동부의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5일 이상 노무를 제공하지 못한 무급휴직근로자에 대해 각 50만원을 지급했고, 특수고용근로자 및 프리랜서에게도 각 50만원을 지급했다.
다만 지원 대상자 중 지난 2월 프리랜서 생활을 했다가 3월 들어 취업을 한 6명에게는 12만5천원을 지급했다.
도는 또 심의에서 증빙서류 보완이 필요하다고 조사된 45명(무급휴직근로자 16, 특수고용근로자 및 프리랜서 29)이 추후 보완 서류를 제출해 조건에 맞는다면 긴급 생활지원금을 지급해 주기로 했다.
도는 추가로 코로나19로 인해 고용 사각지대에 있는 영세사업장과 무급휴직 근로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등에 대한 특별지원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