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도시 심폐기능 강화 프로젝트' 시동
부산 기장군이 코로나19 등 감염병과 미세먼지에 대비해 도시 심폐기능 강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기장군은 첫 프로젝트로 '천만그루 나무 심기' 사업을 한다.

도심 녹지와 유휴부지, 아파트 등에 1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기 위해 사업 추진단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계획 마련에 나섰다.

나무 심기 외에도 산불로부터 기존 숲과 나무를 지키기 위해 산불감시초소를 추가 설치하고 감시 인력과 장비도 확충한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음식물쓰레기의 획기적인 감량과 재활용 대책 마련이다.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성과를 거둔 전국 지자체와 선진 외국 등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감량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음식물쓰레기를 비료·퇴비·EM 등으로 재활용하는 도 적극적으로 추진한.
오규석 기장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도심 심폐기능 강화 프로젝트로 주민 건강을 지키고 청정 기장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