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프리카공화국서 무장단체 충돌로 5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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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에 따르면 유혈 사태는 은델레 중앙시장 근처에서 촉발됐으며 이 과정에서 숨진 민간인 25명, 무장 반군 28명 등 53명의 시신이 매장됐다.
분쟁의 원인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으나 은델레 지역은 종종 굴라족과 룽가족 간 무장 충돌이 일어나는 곳 가운데 하나다.
이와 관련, 앙게-막시메 카지구이 중아공 통신장관은 은델레 지역에서 무장단체 간 싸움으로 민간인 21명 등 25명이 숨지고 51명이 다쳤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그는 더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인도주의 단체 직원들은 그러나 중아공부활인민전선(FPRC) 민병대원들이 은델레에서 맞붙었다고 말했다.
정세가 매우 불안한 중아공에선 금,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부존자원 통제권 등을 둘러싸고 종교간 및 집단간 분쟁이 이어져 왔다.
지난 7년간 수천 명이 사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