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마트24, 소상공인 상생기금 마련 및 사은쿠폰 증정

편의점 이마트24는 제로페이 결제 금액 일부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기금으로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24는 5∼7월 제로페이로 결제된 금액의 1%를 상생 기금으로 모아 소상공인과 지역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또 5월 한 달간 지역사랑상품권 이용자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결제가 가능한 '비플제로페이'에서 자치구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을 구매한 뒤 이마트24에서 이를 이용해 도시락과 김밥 등을 구매하면 20%를 캐시백 형태로 돌려준다.

경기도와 인천, 대전, 부산 등에서는 지역 화폐인 코나아이카드로 5천원 이상 결제하면 민생 컵라면 쿠폰을 제공한다.

편의점업계, 지역상생 위한 제로페이 제휴 이벤트 잇따라(종합)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지역 전 가맹점에서 제로페이로 5천원 이상 구매 시 '오뚜기밥' 무료 교환 쿠폰을 준다.

제로페이를 통한 일반 계좌 결제뿐만 아니라 제로페이 연계 서울사랑상품권도 사용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지역화폐에 대한 고객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 반응을 살핀 후 서울 외 지역까지 지역화폐 프로모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