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 재개 기대감 반영된 듯

국제유가가 사흘 만에 급반등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오전 10시50분 현재 배럴당 30.7%(3.79달러) 오른 16.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6월물 브렌트유는 지난 27일 24.6% 폭락했고 28일에도 3.4% 하락세를 이어갔다.

같은 시각,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15.40%(3.15달러) 상승한 23.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어느 정도 정점을 찍고 진정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각국이 경제활동을 서서히 재개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CNBC 방송은 전했다.

국제유가 급반등, WTI 장중 30%↑…뉴욕증시도 강세
뉴욕증시도 훈풍을 타고 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483.10포인트(2.00%) 오른 24,584.65를 나타내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65.88포인트(2.30%) 상승한 2,929.2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59.94포인트(3.02%) 오른 8,867.67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