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일반인 사용료 50% 감면
헌신한 의료진에 감사…경북 공립휴양림 1박 2일 무료
경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헌신한 의료진을 격려하고 침체한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내 공립자연휴양림 이용료를 감면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민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의료진 1천492명에게 도와 23개 시·군에서 운영하는 공립휴양림을 1박 2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공립휴양림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사용료 50%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의료진은 개인별로 인터넷으로 온라인 예약을 한 후 이용 당일 현장에서 확인 절차를 거쳐 요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일반 국민은 온라인으로 휴양림을 예약하면 자동으로 할인액이 적용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내 공립휴양림들이 조만간 개장할 예정"이라며 "올해 연말까지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