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에 부동산 대신 5·18광고를…" 프로젝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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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5·18 NOW 기획단에 따르면 국립5·18민주묘지와 공원묘지 버스정류장에 있는 부동산 관련 광고판을 5·18 40주년 기념 광고로 바꾸기 위한 온라인 펀딩이 진행 중이다.
광고판을 교체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 200만원을 모금하는 것이 목표지만 마감을 하루 앞둔 이 날 오후 4시 기준 249만3천378원이 모금돼 초과 달성했다.
여기엔 267명이 참여했다.
기획단은 "버스를 타고 민주묘지 정류장에서 내릴 때 가장 처음 보이는 광경이 부동산과 땅 매매 광고"라며 "5·18 40주년을 맞이하는 지금, 적어도 이 시기만큼은 이곳에 의미 있는 광고가 방문하는 시민들을 맞이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기획단은 버스정류장 광고판 교체 외에도 일상 속에서 5월의 광주를 기념하기 위해 SNS 프로필 사진을 5·18 40주년 기념 이미지로 바꾸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