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자작나무 숲 내달 1일 개방…월·화 휴무 '주휴일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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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은 1일부터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개방해 탐방객을 맞이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작나무 숲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지난 3월 2일부터 입장이 전면 통제됐다.
전국적인 명품 숲으로 손꼽히는 인제 자작나무 숲은 연간 1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매년 급증하는 탐방객으로 인한 숲의 훼손을 줄이고, 건강성 증진을 위해 올해 내달 1일부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을 휴무일로 지정·운영하는 '주휴일제'를 시행한다.
다만 명절과 연휴에는 공휴일 중 월·화요일이 겹치는 경우에는 개방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징검다리 연휴인 오는 4일과 5일에도 개방한다.
인제군 관계자는 "산불 감시 인력과 주차장 관리 인력을 배치해 자작나무 숲도 보호하고 탐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