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전동킥보드 과열 추정 아파트 화재…인명피해 없어
28일 오후 1시 55분께 부산 동래구 한 아파트 A 씨(29) 집에서 불이 났으나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5분 만에 꺼졌다.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고 현관에 있던 중국산 전동킥보드가 불에 타 50만원 상당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동킥보드 배터리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전동킥보드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다.

같은 날 오후 4시 13분께 부산 동래구 한 다세대주택 1층 안방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안방과 현관 유리창이 파손됐다.

경찰은 주택에 사는 B(67) 씨가 가정용 전기난로를 켜놓고 잠든 사이 앞에 놓아둔 휴대용 부탄가스가 과열돼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