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영어 위주 교육 프로그램 다국어 체제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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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교육연수원은 올해 초·중·고등학생 720명을 대상으로 열릴 동아시아시민캠프를 기존 영어·중국어·일본어에서 러시아어·베트남어 과정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캠프는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일주일 동안 열리며 원어민 교사가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어 수업 중심의 세계시민캠프는 기존 방식대로 운영한다.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외국어 교실'에도 올해부터 러시아어와 베트남어를 신설한다.
예술고·마이스터고·체육고에는 동아시아 언어 프로그램과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을 함께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807명 교원을 대상으로 열릴 17개 연수에도 영어·일어·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 관련 수업을 추가한다.
김화연 인천시교육청 교육연수원 세계시민교육부장은 "영어 위주였던 교육 과정에 동아시아 언어를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다국어를 기반으로 한 학생 교육 프로그램 모델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