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업장은 13억원을 들여 군산 금암동의 옛 수협창고 1층 1천200여㎡에 조성한다.
이곳에서는 대규모 양조 시설과 각기 다른 4개의 영업장을 갖추고 군산 보리로 수제 맥주를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판다.
방문객에게 제조 과정을 공개해 새로운 볼거리도 만들어준다.
현재 4개의 영업장을 운영할 운영자 4명을 선정하고 양조기술에 대한 교육과 경영 컨설팅을 하고 있다.
조만간 인테리어 공사도 시작한다.
군산 앞바다와 맞닿은 곳에 있어 관광객 유인 효과도 클 것으로 군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오숙자 군산시 위생행정과장은 "국산 맥아로 만든 수제 맥주를 새로운 문화 및 관광 상품으로 만들려는 사업"이라며 "침체한 골목 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 역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