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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닛케이 "삼성전자, 중국 가전·TV 판매사업 연내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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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고 처분 후 연내 판매 종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용석우 사장이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열린 '더 퍼스트룩 서울 2026' 행사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용석우 사장이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열린 '더 퍼스트룩 서울 2026' 행사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연내 중국에서 가전·TV 판매사업을 접을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중국 내 사업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지 판매망을 정리하되, 생산 거점은 유지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7일 삼성전자가 이르면 이달 중 중국 내 가전·TV 판매사업 중단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거래처와 현지 직원들에게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재고를 순차적으로 처분해 연내 판매를 완전히 종료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운영해온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 생산 체계는 유지할 계획이다. 현지 공장을 중국 내 판매용이 아니라 인근 국가로 공급하는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해당 관측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삼성 측이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중국 가전·TV 사업 축소 가능성은 앞서 국내외 매체를 통해서도 제기된 바 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지난 15일 삼성 강남에서 열린 ‘더 퍼스트룩 서울 2026’ 행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중국 사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당시 용 사장은 "여러 가지 형태로 사업을 보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삼성전자가 공식적으로 철수를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중국 내 가전·TV 판매사업 조정 가능성은 계속 거론되는 분위기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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