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7월 말까지 제안서 받아
사업 대상지는 문현혁신도시 내 상업업무용지 1만294㎡ 규모로, 부지 예정 가격은 505억원이다. 현재 용도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용적률 1000%·건폐율 60% 이하·건축물 최고 높이 240m로 제한된다. 최고 50층 안팎의 복합건물을 지을 수 있다.
공사는 3단계 부지에 문현금융단지 1단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입주 기관을 위한 추가 업무 공간과 핀테크(금융기술) 창업타운 조성 공간, 블록체인 규제 자유 특구 지정에 따른 업무 공간 등을 필수 시설로 조성하도록 했다.
문현금융단지 1·2·3단계 입주 기관이 이용할 직장어린이집도 의무적으로 지어야 한다. 3단계 부지에 특화한 문화·예술·교육 공간 등은 사업자가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반영해 건립 계획에 포함하도록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