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관악구와 성북구에서 코로나19 환자가 1명씩 확진되면서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가 최소 631명으로 늘었다.

관악구 44번 확진자는 신사동에 사는 18세 남성으로, 18일에 필리핀으로부터 입국할 때부터 자가격리를 유지해 왔다.

관악구는 이 환자를 적십자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며, 동거 가족 1명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이다.

성북구 24번 확진자는 보문동에 사는 37세 여성으로, 미국 뉴욕발 항공편으로 2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

27일에 확진 판정을 받은 이 두 환자는 서울시가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발표한 확진자 누계 629명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