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범 21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충북 경찰, 21대 총선 선거 사범 21명 수사…"당선인은 없어"
유형별로는 금품 제공 7명, 흑색선전 2명, 선거운동 방법 위반 1명, 기타 11명이다.

수사 대상자 중 당선인은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

충북경찰청은 지난 2월 13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단속을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각종 행사와 대면 선거 운동이 없어졌고, 후보 간 경쟁이 격화하지 않아 관련 범죄가 지난 총선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대 총선에서는 70명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유형별로는 금품 제공 30명, 흑색선전 8명, 선거운동 방법 위반 26명, 기타 6명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