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민등록시스템 개편작업 따라 9~14시 일시 중지

경기도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현장신청을 일시 중단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차세대주민등록 전산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주민등록 전산 운영을 24일 오후 9시부터 25일 오후 1시까지 일시 중지하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주민등록시스템으로 지급 대상자를 확인해야 하는 경기도와 시군 재난기본소득 업무도 중단된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현장신청 25일 5시간 중단
도는 운영 중단 기간 시스템 안정화 작업 등을 재정비한 뒤 25일 오후 2시에 신청 업무를 재개한다.

도는 이런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안내하도록 해 혼란을 방지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이번 주 4인 가구 이상에 이어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3인 가구를 대상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농협지점, 지역 농축협 등에서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현장신청을 받는다.

여기에 마스크 5부제를 적용해 월요일에는 3인 가구 중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 화요일은 2와 7, 수요일은 3과 8, 목요일은 4와 9, 금요일은 5와 0인 도민이 신청할 수 있다.

주중에 선불카드를 신청하지 못한 도민은 토·일요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후 5월 4~10일은 2인 가구, 5월 11~17일은 1인 가구와 신청하지 못한 가구가 신청할 수 있으며, 5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는 가구 수 관계없이 발급받을 수 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현장신청 25일 5시간 중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