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업계, 경유 화물차 '전기차 전환' 업무협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환경부와 업체들은 물류회사의 경유 화물차를 전기 화물차로 시급히 전환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르면 환경부는 전기 화물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고 물류센터 등 거점 시설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집중적으로 구축한다.
현대·기아자동차는 다양한 전기 화물차를 생산하고 충분한 물량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각 물류회사는 전기 화물차를 우선 구매하고 보유 중인 경유 화물차를 전기 화물차로 바꾼다.
환경부는 물류회사가 경유 화물차를 미래차(전기·수소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업계의 협조를 지속해서 이끄는 한편 올 하반기 '배달용 화물차 중장기 미래 화물차 전환 추진전략'도 마련하기로 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대기 오염 물질과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경유 화물차가 조기에 전환될 수 있도록 업계가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