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채용 면접관이 화상으로 멘토링을 하고 있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제공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채용 면접관이 화상으로 멘토링을 하고 있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제공
배달 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지난달 진행한 정규 채용 연계형 인턴십 ‘히어로십(Heroship)’ 최종 면접 대상자에게 1:1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기업들의 채용 축소로 어려움을 겪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실장, 본부장 등 2차 면접관들이 화상 또는 유선을 통해 3일간 멘토링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직접 면접을 진행한 면접관이 멘토로서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솔루션까지 제시해 참여자들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유재혁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인재문화본부장은 “형식적인 불합격 공지보다는 최종 면접 지원자들에게 면접 및 진로 관련 멘토링을 제공함으로써 앞으로도 계속 도전해 나갈 수 있는 힘을 줄 수 있어 멘토로서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