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번 확진자 첫 검사 때는 음성, 열흘 뒤 양성 판정
부산 추가 확진자 없어…우루과이서 입국 133번 동선 공개
밤새 부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았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403명을 검사했지만,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었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우루과이 입국 부산 133번(67·남·사상구) 확진자는 이날 동선이 공개됐다.

이 남성은 지난 13일 인천공항으로 귀국, 부산역에서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열흘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이던 17일 두통과 간헐적 기침 증상이 생겼고, 증상이 22일까지 지속하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다음 날 확진됐다.

이날 기준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133명(타 시도 환자 2명 포함/질병관리본부 통계 기준 135명)이다.

이 가운데 113명이 퇴원했고, 17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

자가격리자는 3천206명이다.

부산에서는 그동안 자가격리를 위반해 적발된 사례가 12건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