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음주 소란 해결"…축구장 조명탑서 농성 60대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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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해 9월 16일 오전 8시께 대구시 동구에 있는 율하체육공원 박주영 축구장 조명탑에 올라가 16시간 동안 내려오지 않고 농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자기가 사는 임대아파트에서 술 취한 사람들이 자주 소란을 피우는 문제를 해결해줄 것을 원했다고 진술했다.
이 판사는 "피고인이 지난해 6월에도 같은 이유로 조명탑에 올라갔다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는데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연합뉴스